건입동은 서쪽 산지천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마을이기 때문에 보통 "산지"라 불려지고, 동쪽으로는 화북과 경계지점인 '고 으니모르'를 중심으로 여러 동네가 하나의 자연부락이 독립되어 건입동을 이루고 있다.
건입동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는 사라봉이 있으며, 일설에는 사라봉의 한자명인 '사라(沙羅)'가 '해질녘의 햇빛에 비친 산등성이가 마치 황색 비단을 덮은 듯하다'는 의미라고 해석되고 있다.
제주 영주 10경 중의 하나가 사봉낙조인 것을 보면 일설의 해석이 들어맞는다.
제주의 관문인 제주항이 위치한 건입동. 제주항이 개발됨에 따라 상업을 위주로 하는 마을로 바뀌면서 공공기관이 형성되고 지금은 9개의 행정관서, 3개의 경찰관서, 4개의 교육기관등 각종 금융기관이 있으며 현재 제주시 면적 2.53㎢에 0.99%의 면적에 달하고있다. 향후 건입동은 제주외항개발공사를 착수로 해양공원이 들어설 뿐만 아니라, 21c 국제자유도시와 맞물려 제주도를 이끌어갈 중추도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다.
한국지명총람에 건입면 건입리 "건들개"로 나와 있다. 건입리라는 유래는 상고사를 더듬어 보면 신라시대에 고을방의 15대손 고후, 고청과 그 아우가 신라에 갔다가 이곳으로 돌아왔다하여 지어진 지명이라고도하고 지방인사들에 의하면 건방의 맥(脈)이 들어왔다 하여 건입리(健入里)라 불리우기도 한다. 산지천이 과거에는 포구로서 이곳이 "건들개"라고 불리었고 건입리 건입목은 사라봉 고갯길을 "고으니모루"로 불리웠다고 한다. 한편 350년전 조씨, 임씨가 산지천 하류에 정착하면서 촌락이 형성되었다.
1910년대 | 1950년대 |
1914. 3. 1 건입구라 칭함 | 1950. 3. 1 건입리라 칭함 |
1960년대 | 1980년대 |
1962. 1. 11 제주시 조례 제 23호로 행정동 설치 | 1984. 9. 17 21개통 113개반으로 조정 1988. 2. 12 21개통 116개반으로 조정 |
1990년대 | 2000년대 |
1990. 1. 9 24개통 126개반으로 조정
25개통 132개반으로 조정
28개통 146개반으로 조정
28개통 148개반으로 조정
28개통 140개반으로 조정 | 2004. 7. 30 20개통 113개반으로 조정
20개통 110개반으로 조정 |